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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스타필드 수원서 '업사이클링 컬렉션' 전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5.24 17:05

헤지스 스타필드 수원 '업사이클링 컬렉션' 전시 / LF 제공

LF 헤지스가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와 협업한 컬렉션 전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6월 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헤지스의 두 번째 업사이클링 컬렉션을 소개하는 ESG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해체주의 아티스트 윤경덕이 이끄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티비오에스'와 손을 잡았다.

티비오에스는 해체 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다. 사물 해체 시 생긴 소재와 폐기 의류를 조합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컬렉션은 헤지스의 소각 대상 재고상품을 윤경덕 작가의 시각으로 해체 후 재구성해 새 생명을 불어넣은 아이템 20피스로 구성됐다.

아울러 윤 작가가 헤지스의 브랜드 심벌인 잉글리쉬 포인터 형태로 업사이클링한 2.5m 크기의 대형 강아지 조형물도 설치됐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업사이클링 컬렉션 작품과 함께 헤지스의 여름 시즌 메인 상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LF 관계자는 "앞으로도 헤지스는 세대를 거듭해도 변치 않는 헤리티지를 가진 헤지스의 브랜드 철학을 긍정적인 가치로 전파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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