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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출시…가격 동결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05.22 09:51

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 신규 탑재
신규 외장 컬러 마리나 블루 적용 등 상품성 개선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GM 제공

쉐보레가 온스타 등 신규 옵션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외장 컬러 등 신규 옵션이 적용된다.


먼저 GM의 온스타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온스타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거리, 타이어 공기압, 연료레벨,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신모델에는 신규 컬러인 마리나 블루를 새롭게 적용한다. 마리나 블루는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먼저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산뜻한 블루 계열의 유채색 컬러로, 지중해 요트 선착장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를 표방한 모델이다. 때문에 도심형 SUV인 경쟁모델과는 달리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는 준중형급의 고강성 차체와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 높은 지상고, 터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은 퍼포먼스와 효율의 균형에 초점을 맞췄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하는 1.35리터 E-터보 엔진은 GM의 최신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통해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상회하는 성능과 엔진 부품의 전동화를 통한 효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변속기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기어를 보유한 9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했다.


실내에는 8인치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의 컬러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USB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폰 프로젝션 기능,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쉐보레는 온스타를 비롯한 상품성 업그레이드와 환율 인상과 같은 대외적인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2025년형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프리미어 2799만원, ▲액티브 3099만원, ▲RS 3099만원이다.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 한국사업장의 핵심 모델이자 해외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글로벌 모델”이라며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옵션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만큼,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출시는 내수 판매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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