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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임직원 급여우수리 7140만원 기부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5.13 16:1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등 3곳에 기부금 전달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열린 대상 임직원 급여우수리 모금액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대상 제공

대상이 임직원 급여우수리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3곳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천원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 임직원은 아동·청소년, 희귀·난치병, 환경 등 3개 분야 중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모은 급여우수리에 회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금액을 지원해 총 714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도 전했다. 토종 야생화 식재 및 산림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함께하는 산림생태복원 토종야생화 심기 캠페인 '국민참여형 기부의 숲' 행사에도 힘을 보탰다.

또 희귀·난치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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