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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장자도 바다 가꿈이 위촉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5.10 10:31

장자도 해안서 잘피 식물 이식과 해안 정화 활동 펼쳐
'해양 쓰레기 새활용 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

지난 9일 전라북도 군산시 장자도에서 롯데마트 임직원이 잘피 이식 전 기념촬영 하고있다 /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와 슈퍼는 바다식목일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전북 군산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선보인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장자도 인근 해안에 바다숲을 조성해 생물 다양성 증진 및 어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들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해 장자도 인근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다.

지난 9일에는 군산시와 함께 장자도 해안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롯데마트와 슈퍼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슈퍼는 유통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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