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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투명 맥주 패키지로 국무총리상 수상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4.24 16:50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등 높은 평가

(왼쪽부터)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이성식 롯데칠성음료 품질혁신팀장 /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한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투명 맥주 패키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패키징산업 발전 기여자에 정부포상을 통해 패키징산업 종사자의 긍지와 자긍심 함양, 최신 기술 공유를 통한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2007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 투명 맥주 페트'와 '칠성사이다 풀 리사이클 패키지'를 출품해 국무총리상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크러시 투명 맥주 PET는 재활용 용이성을 위해 오랜 기간 수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패키징 기술의 집약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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