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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투어, 해외 골프 여행 이제 혼자서도 떠난다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4.04.24 14:05 / 수정 2024.04.24 14:18

바쁜 현대인에게 1인 골프 문화가 점점 확산되는 추세
테라투어, 1인 2인 조인 골프 가능한 해외 상품 선봬

일본 쿠주코겐 골프클럽/테라투어 제공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의 1인 가구는 총 750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야말로 1인 가구의 시대인 것이다. 따라서 혼밥 혼술도 점점 다양화 되었으며 최근에는 혼골(혼자골프) 즉 1인 골프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친구와 동료 지인과 같이 동반자와 함께 라운딩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함께 라운딩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1인 골프를 나 홀로 즐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1인 골프는 라운딩이 불가능하고 2인이라고 하더라도 라운딩 비용에 추가요금이 발생해서 망설일 수밖에 없어 1인 골프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여기에 해외 골프는 더욱 쉽지 않다. 국내에서는 2인 골프의 경우 다른 2인 골프와 조인하는 경우들이 간혹 있지만 해외로 떠난다고 생각했을 때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동반자를 찾기 또한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그동안 1인 골퍼들은 온라인 골프카페와 동호회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회원과 조인을 하며 라운드 기회를 잡기도 하지만 해외 골프만큼은 쉽게 도전하지 못하였는데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조인 골프 투어 등 1인 골퍼를 위한 맞춤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골프는 혼자 즐기기 어려웠지만 이제 해외 골프투어도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착안해 골프전문 여행사 테라투어에서는 1인 또는 2인 골퍼를 위한 조인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 골프는 4명 미만으로는 라운드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테라투어 자체에서 조인모객을 통해 혼자 떠나도 라운딩이 가능한 상품이다. 매달 1일 11일 21일 출발 가능하며 4명이상 모객 시 출발 확정이 된다. 상품가는 매주 목요일 출발하는 2박3일 일정은 79만원부터, 매월 1일 11일 21일 출발 하는 3박4일 상품은 109만원 부터이다. 상품에 호텔, 그린피, 카트피, 송영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공은 불포함이며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그동안 홀로 골프를 즐겼던 1인 골프족들에게 다른 사람과 만나 라운드를 하는 색다른 재미는 덤으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모든 해외 골프투어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1인 골퍼가 늘어남에 따라 점점 더 가능한 국가와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테라투어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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