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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앞세워 1분기 美 소형 SUV시장 점유율 40% 육박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4.04.14 11:39

글로벌 시장 수출을 위해 선적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제공

제너럴 모터스(GM)가 올해 1분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 덕분이다. 두 모델은 1분기 미국 소형 SUV 판매량 톱 3에 오르며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 PIN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점유율 18.6%와 11.5%를 기록, 모두 소형 SUV 판매 톱 3에 올랐다. 여기에 GM 산하 브랜드로 판매되는 파생모델의 판매량까지 모두 합하면, 두 모델의 실적은 1분기 미국 소형 SUV 전체 판매량의 40%에 육박한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5%포인트나 상승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의 자리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9만4233대를 판매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자동차 회사가 됐다.


파생모델을 포함해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 수출되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단 한 번도 소형 CUV 세그먼트 월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으로 2023년 각각 21만6833대와 21만4048대가 해외시장에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뛰어난 품질과 시장의 높은 평가는 공신력 높은 국내외 자동차 평가기관 및 미디어의 수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매년 차량이 가진 가치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럭과 SUV를 뽑는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 모델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정했다.


또한 미국 유명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2024 잔존가치상’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마이크로 SUV부문 최고의 잔존가치 모델로 평가했으며, 신차품질조사(IQS)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동일한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를 품질 1위 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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