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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유망 스타트업 발굴…'오벤터스' 7기 모집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4.09 10:04

사업검증 및 사업화 지원…최대 8개팀 선정

오벤터스 7기 포스터. / CJ그룹 제공

CJ그룹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 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000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CJ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중"이라며 "혁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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