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23 09:51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건설, 금융, 교육 부문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건설, 금융, 교육 부문
올해도 대내외적인 경제 전망이 밝지 않다. 지난 1990년대 후반 IMF 시절보다 더욱 어려워졌다는 주변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욱 닫히고, 최대한 지출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불황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수요는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은 물론 다각화된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는 소비자 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소비자 가치 창출을 통하여 소비자 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새로운 고객 유입은 물론 기존 충성 고객의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었다.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는 총 57개 브랜드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건설, 금융, 교육]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를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다.
- ▲ /㈜KB국민카드 제공
실물 카드 없이 앱 하나로 모든 가맹점서 결제 가능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신용카드 부문_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모든 의사결정과 실행에 있어 고객의 이익과 편리함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가 되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의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 Pay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계좌,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실물 없이 앱 하나로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나아가 ‘오픈형 종합금융플랫폼’이라는 전략 아래 다양한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추가했다. 모바일학생증 서비스, 오픈뱅킹 서비스, KB Pay 머니, KB증권 등과 연계한 투자서비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등에 이어 최근에는 대출 이동제 서비스, 국립수목원 예약 서비스 등 매년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왔다.
지난해는 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KB국민카드 모바일 앱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 Pay 중심의 앱 통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 Pay 하나의 앱으로 카드 이용과 결제는 물론 대출 등 ‘모바일 홈’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다양한 혜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올해도 KB Pay내 타사 카드 결제, 대출 이동제 서비스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슬기로운 생활 T.I.P’ 등 비금융 콘텐츠를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KB Pay는 가입고객 1100만명, 월 이용금액 1조원을 돌파하며 이용자가 머물며 즐기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해외 ETF 운용사 잇단 인수··· 국내외 운용자산 300조원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자산운용 부문_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3번의 성공적인 M&A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00조원에 달한다.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운용되고 있는 가운데, 약 40%에 달하는 120조원이 해외에서 운용 중이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견인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유망한 ETF 운용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ETF 운용사로 발돋움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 호라이즌스를 시작으로 2018년 미국 글로벌엑스, 2022년 호주 ETF 시큐리티스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인 스탁스팟도 인수했다. 국내 금융그룹이 해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Chat GPT’와 같은 혁신성장 테마형 ETF 시장을 주도할 뿐 아니라,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을 활용한 ETF 개발 및 국내 최다 월배당 ETF 라인업 구축 등 ETF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은 업계 최초 자기자본 3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903억원에 달하며, 1000억원대 순이익을 이룬 운용사는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탄탄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영향으로 증가한 지분법이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분석 속에, 이를 통한 앞으로의 순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 /코리아크레딧뷰로㈜ 제공
기업신용평가 때 불필요한 서류제출 없애고 수수료 낮춰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기업신용평가 부문_비즈그라운드
‘비즈그라운드’는 기업신용평가 진행 시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없애고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등 기업평가 시장을 개선해오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비즈그라운드’ 플랫폼을 리뉴얼 오픈해 민간입찰 및 공공입찰용 평가, ESG평가와 같은 기업평가는 물론 다양한 지원 정보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조달청 입찰과 같은 공공입찰이 처음인 기업이라면 쉽게 이해하고 입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공입찰 및 기업신용관리 교육’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로 대기업 거래를 위한 ‘민간제출용 신용평가’를 비롯, 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안전보건진단 보고서’, 중소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SG자가진단’ 서비스 등이 있다. 이로써 나라장터 입찰,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평가 보고서부터 ESG평가, 건설사와 같은 원청사 제출용 보고서까지 비즈그라운드에서 한 번에 평가 받을 수 있다.
최근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KCB기업신용평가 세미나’에서는 기존 협력사 평가 서비스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또한, 국내 기업신용평가사 최초로 가장 높은 단계의 정보보호 인증제도인 ISMS-P를 획득, 기업정보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KCB 관계자는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제공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갑진년에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평가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그라운드’는 ‘새해 소망 이벤트’로 ‘기업신용평가 할인권’, ‘최고급 안마체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 /㈜신한은행 제공
IPTV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은행 부문_신한은행
‘기본, 신뢰, 미래’를 경영키워드로 하는 신한은행은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변화를 강조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혁신을 통해 ‘Everywhere Bank’ 구축을 가속화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채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구축된 ‘신한금융그룹 통합 인공지능(AI) 컨택센터’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AI 기반’ 전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질문을 하면 챗봇이 고객에게 대답하는 서비스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IPTV에서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거나 금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금융 서비스인 ‘신한홈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AI뱅커를 대고객서비스에 도입하는 등 더욱 혁신적이고 신뢰감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상생금융에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기존 ‘동행 프로젝트’를 계승한 ‘ESG 상생프로젝트’로 전세사기 피해 지원, 재생PC 기부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난임부부 진단 검사비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상생금융 확대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개인 고객 금리 인하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금융지원도 추진해 왔다. 보이스피싱 피해자 지원 및 예방사업에 3년간 300억 원을 후원하며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우수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한 가치경영으로, 모두가 상생해 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주)하나은행 제공
주식·보험 진단·카드 거래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모바일뱅킹앱 부문_하나은행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과 연계를 통해 주식 거래, 보험 진단, 카드 거래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SSO(Single Sign On,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개의 서비스 이용)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하이챗봇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고 문의한 내용을 AI가 분석한 후 필요한 답변을 해주고 있어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원큐 앱 내 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안내하는 ‘라이브하나’ 방송도 운영하면서 고객과의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하나원큐는 공격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추진했는데 축구, 골프, 테니스 등 스포츠 티켓 예매와 대전 하나시티즌 팬클럽 이벤트 등 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뮤지컬 티켓을 할인해주는 문화행사, 스타트업 서비스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한정판 스니커즈 예측서비스, 오늘의 운세 구독서비스 등 실제로 고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손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원큐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향상시켰는데, 데이터 리서치 전문기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MAU 증가수와 증가율이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하였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소비자 편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비금융 서비스 부분도 계속 확대해나가면서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현대캐피탈㈜ 제공
‘차알못’ 고객도 OK··· 모바일로 손쉽게 리스 견적 비교
'202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자동차금융 부문_현대캐피탈 리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트렌드와 맞물려 차를 타는 방식도 새롭게 변화중이다. 현대캐피탈 리스는 취득세, 자동차세, 공채비용 등 각종 세금 및 초기비용과 정비 옵션 선택 시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차를 이용하는 전체 주기 관점에서 할부로 구입할 때 대비 월 납입금이 낮고, 자동차 감가상각까지를 고려한 총비용기준에서도 충분히 비교하고 따져볼만한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내 차’로 애지중지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처분하거나, 내 차로 인수하여 소유하기가 손쉬운 것이 특장점이다.
최근 현대캐피탈 리스는 ‘차알못(차를 알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웹이나 앱을 통해 손쉽게 견적 비교를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계약 만기 4개월 전 가장 유리한 이용 조건 안내 등 1:1 맞춤 상담을 통해 직접 차량 회수까지 진행해 주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업자의 경우, 비용처리에 필요한 차량 운행일지와 명세서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현대캐피탈 리스는 새로운 차가 궁금한 고객들도 24개월 이후라면 별도 해지 부담 없이 반납하고 새로 갈아탈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자동차리스 상품은 현대캐피탈 홈페이지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월 납입금 조회가 가능해 언제든지 원하는 차량을 선택, 비교해 볼 수 있고, 리스 이용 시 중도해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고객에겐 최적의 상품"이라며 "자동차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여 최적의 상품을 준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