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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여만 경영 일선 복귀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29 16:06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내정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삼성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3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29일 이 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측은 "이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헙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에 자리했다.


이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1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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