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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모빌리티용 바이오플라스틱',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3.22 10:08

모빌리티 내장재 라이팅 솔루션 '레미니선스'
자동차 모듈형 콘솔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

레미니선스(왼쪽),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친환경 무도장 소재가 적용된 모빌리티 내장재 라이팅 솔루션 '레미니선스(REMINISCENCE)'와 부품의 분해 및 교체가 용이한 자동차 모듈형 콘솔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다.


레미니선스는 에코시드(ECOSEED) 바이오플라스틱(Bio-PET)가 적용된 폴리카보네이트(PC)·페트(PET) 소재로 외부 손상에 강하며 변색이 덜 돼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의 외관을 유지하는 소재다. 기존 친환경 소재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반투명성을 구현했다.


서스테이너블 모빌리티는 기존 자동차 콘솔과 달리 사용자 특성에 따라 알맞게 변화가 가능한 근미래 모빌리티의 모듈형 콘솔 디자인이다. 이음새는 접착제 없이 패턴의 결합으로 조립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친환경 소재에 롯데케미칼의 차별화된 디자인 밸류를 더해 모든 산업분야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 맞춤형 솔루션 제안이 가능하다"며 "지속적으로 소재의 스페셜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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