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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홈앤쇼핑 대표이사에 문재수 씨 유력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4.03.22 08:55

25일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이후 이사회서 대표이사 임명 예정

/홈앤쇼핑 본사 전경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업체 홈앤쇼핑 대표이사에 방송본부 문재수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문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후 28~29일 중 예정된 이사회에서 문 전무를 대표이사로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홈앤쇼핑 안팎에선 문 전무가 내정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 두분이 아직 계시는데도 대표이사 처럼 보고받고 지시하며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전무는 1968년생으로 관동대를 졸업했다. 이후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을 거쳐 홈앤쇼핑에선 방송본부PD, 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 홈앤쇼핑 측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편, 이원섭, 이일용 공동대표는 각각 3월과 6월 임기가 만료되면 일선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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