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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4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전기차 부문 싹쓸이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2.16 09:48

G80 전동화 모델 및 GV70 전동화 모델 수상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2024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에 G80 전동화 모델이,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


2024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을 모두 수상했다.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전기차 승용과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발표했으며, G80 전동화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이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선정됐다.


특히 2024 캐나다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 현대차그룹의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캐나다 심사위원단은 G80 전동화 모델이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차라고 인정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완성도 높은 품질과 조용하고 강력한 주행성능 등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GV70 전동화 모델은 캐나다 자동차업계 동향분석 업체 '캐네디언 블랙북'에서 주관하는 '2024 최고의 잔존가치' 6만5000달러 이상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동시 수상은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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