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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메리칸 머슬카 '7세대 머스탱' 출시…5990만원부터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2.15 14:50

1세대 머스탱 DNA 계승한 외관 디자인
진보된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사용자 맞춤형 내부
5.0L GT,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493마력 발휘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가 '올-뉴 포드 머스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7세대 풀체인지 '올-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카로서 아메리칸 머슬카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델이다.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7세대 머스탱은 1세대 고유의 DNA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진보된 디지털 경험 등이 특징이다.


전면을 가로지르는 낮아진 중심부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 등은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은 강렬함을 배가시켰다.


내부는 디지털화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으로 디자인됐다. 전투기에서 영감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 디자인으로 매끄럽게 배치했다. 운전석 쪽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달리 구현된다. 센터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 가능하다.


머스탱의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키 포브를 통해 자동차 엔진을 원격으로 회전시킬 수 있는 '리모트 레브' 기능도 최초 적용됐다.


안전 기능으로는 후방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 혹은 접근하는 움직임을 감지해 알람을 주는 '엑시트 워닝'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 밖에도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운전 보조 기능이 포함됐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를 발휘한다. 2.3L 에코부스트는 2.3L 터보차저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달성했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드라이브 모드에 맞게 즉각적으로 변속 패턴을 재구성한다.


7세대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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