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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1 고성능 모델 국내 최초 출시…7150만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2.07 17:18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
BMW OS 9 적용, TMAP 내비게이션 탑재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BMW 제공

BMW 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스포츠액티비티차(SAV) '뉴 X1 M35i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7150만원이다.


뉴 X1 M35i xDrive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이다.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하고 BMW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317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제로백)까지 5.4초 만에 가속한다.


기계식 LSD(차동제한장치)가 앞차축에 적용돼 험로나 악천후 주행 시 높은 견인력을 발휘하며, 코너에서는 우수한 민첩성과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을 선사한다.


기계적으로 제어되는 조절식 주파수 선택형 댐퍼가 포함된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기본 적용된다.


실내에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스포츠 시트가 탑재된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최대 1600리터까지 제공된다.


뉴 X1 M35i xDrive에는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BMW OS 9)이 적용된다.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개발한 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도 최초 탑재된다.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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