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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딸 이원주, 美 NGO서 인턴 근무…"지역사회 위해 최선"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2.07 16:11

미국 비정부기구 시몬스센터서 인턴 근무

시몬스센터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원주 씨의 프로필./시몬스센터 홈페이지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미국 비정부기구(NGO)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센터(Simmons Center for Global Chicago)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씨는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시몬스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다.


이 씨는 자신을 "서울에서 왔고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속하거나 거주하는 사회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다닌 고등학교 캠퍼스 안팎에서 지역사회 봉사단체의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센터는 1999년 설립됐다. 글로벌 자선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속 직원 3명과 이 씨를 포함한 인턴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 씨의 활동에 이재용 회장의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동행' 철학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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