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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 폭스바겐 한국사업 총괄 겸임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30 15:25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 새로운 보직 이동 준비
조직 효율성 고려…시장경쟁력 회복 기반 다질 계획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제공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내달 1일부터 기존의 그룹 운영 총괄과 더불어 폭스바겐 브랜드의 한국사업과 총괄을 겸임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보직 이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틸 셰어 사장이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한국사업과 운영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폭넓은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의 글로벌 전략 모델이자 전동화에 대한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전기차 ID.4 모델을 통해 전동화 전략의 기반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폭스바겐 브랜드 한국사업을 총괄할 틸 셰어 사장은 그룹 및 다양한 브랜드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브랜드의 시장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틸 셰어 사장은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로운 자리에서도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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