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르노코리아 XM3,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 수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26 17:13

편의성·주행성능 테스트 거쳐 대상 수상

XM3 1.6 GTe 인스파이어./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다.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


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다.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여기서 르노 XM3가 대상을 받았다.


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XM3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뽑힌 XM3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르노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 26kg·m의 힘을 낸다. 엔진 내부를 스프레이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했다.


이 에진은 독일 게트락(GETRAG)이 제작한 7단 듀얼클러치 습식 변속기와 조합된다. 빠르고 매끄러운 변속이 특징으로, 떨림 현상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