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첫 상반기 전략회의…흑자기조 유지 총력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17 13:55

임직원 50여명 참석…부문별 전략 발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개최한 '2024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략회의' 자리에서 참석한 주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회사의 주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2024년 상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사업장인 익산1·2공장 및 의왕연구소와 해외사업장인 스페인 및 말레이시아 법인장 등 주요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별 올해 세부 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기획 부문에서는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정체 등 업황 둔화 속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IR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영업·생산·개발·품질 부문과 말레이시아 법인에서는 세부 전략을 발표하며 지속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 개선과 혁신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영업 부서는 올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팀과 협업해 로드쇼와 테크 데이, 전시회 참가 등 대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R&D 부문은 현대 개발 중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LFP 양극활물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연구에 더욱 집중해 양산 과정까지의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해외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규사업부문은 스페인과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해 진행과정과 현지 상황을 설명하고 경쟁력 있는 하이엔드 동박 공장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김연섭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업계 유일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배경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역량을 총동원해 이룬 값진 결과"라며 "올해도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각 부문별로 치열하게 고민한 전략들을 실현해 나간다면 내실 있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