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 '경제리더 100인' 선정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15 09:15

세계경제포럼 IBC 위원으로 추대
올해로 4번째 다보스 참석…산하 협의체 의장 활동 이어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LG화학 제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에서 신 부회장이 IBC(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지난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신 부회장을 IBC 멤버로 초대하게 돼 영광"이라며 "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사회 간의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된다.


신 부회장은 주요 고객들과 만나 ▲친환경 비즈니스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략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바스프, 볼보, 코카콜라, SAP 등 12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구성된 기후 리더 연합 등에도 참여해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한 실효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