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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튜닝 파츠'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최초 공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12 11:58

도쿄 오토살롱서 'N 퍼포먼스 파츠' 장착한 'NPX1' 공개
연내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 출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이며, 'N 퍼포먼스'는 N 전용 파츠(부품)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된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 고성능 주행에도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적용했다.


이번 콘셉트 모델에 적용된 파츠들은 프로토타입(시제품)으로 향후 나올 양산 제품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N 퍼포먼스 파츠'는 2019년 최초 출시됐으며 지난해부터는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인 상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N모델에 걸쳐 차종별로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해 달리는 즐거움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상무는 "현대차는 이번 콘셉트 모델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N 브랜드 차량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량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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