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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손흥민 등 '파리 올림픽' 홍보단 '팀 삼성 갤럭시' 공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12 09:46

갤럭시 브랜드 정신인 '개방성'에 기반한 캠페인 메시지 발표
전 세계 10개국 25명의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공개./삼성전자 제공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발표하고,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캠페인 메시지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의 가치를 추구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인 토니 에스탕게는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1988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삼성 갤럭시' 손흥민 선수 프로필 이미지./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도 운영한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전 세계 10개국 25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선수가 선정됐다.


스카이 브라운(영국·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서핑), 그레이스 써니 최(미국·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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