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 회장이 CES 2024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GS 제공

GS그룹은 허태수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나흘간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허 회장은 CES에서 삼성과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전시관을 둘러봤다.

허 회장은 이곳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기술이 바꿀 산업의 미래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CES 참관 이후 허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GS그룹의 벤처 투자법인 GS퓨처스를 찾았다. 그는 산업바이오,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 등 투자와 신사업화를 점검하며 "신기술 투자를 기반으로 신사업 구체화에 속도를 내자"고 독려했다.

한편 허 회장은 신년 임원모임에서도 "경기 침체기가 신사업을 위해 큰 걸음을 내디딜 기회의 시간"이라며 신사업에 속도를 내줄 것을 연이어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