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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선정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04 10:03

책임경영 문화 확산 위해 올해 첫 도입
조석 사장, 체질 개선 통한 실적 견인 및 조직문화 혁신 공로 인정

지난 2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D현대 제공

HD현대가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에게 포상해 책임경영 문화를 확산한다.


HD현대는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HD현대는 임원들 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했다.


HD현대 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상자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이 선정됐다.


조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DNA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던 회사의 흑자전환을 이뤄냈으며,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조 사장은 출근길 석다방 이벤트, 역멘토링 등 임직원 소통경영으로 HD현대일렉트릭의 조직문화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날 조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HD현대가 전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제도를 신규 도입한 것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는 그간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올해의 HD현대인상', '우수성과 즉시 포상'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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