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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 총괄사장 "체질 개선 시급…본원적 경쟁력 강화하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02 12:13

전면적 체질 개선 및 포트폴리오 내실 다지기 강조
SKMS 기업문화 강조…"성취감·행복 넘치는 일터 만들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SK이노베이션 제공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계속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총괄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전체 사업영역에 있어서의 전면적 체질 개선 및 포트폴리오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박 총괄사장은 먼저 "SK이노베이션은 '그린 에너지 &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그린 기술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으로 '카본 투 그린'의 토대를 만들어 냈다"며 그간의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박 총괄사장은 이른바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두가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시장 블록화 등 세계정세 불안정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 결집시켜 생존력을 확보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존이 위협받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인풋 대비 아웃풋이라는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하자"고 말했다.


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앞으로의 전망, 수익성, 경쟁력, 리스크 측면에서 냉철히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한된 자원을 제대로 배분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사업회사 간 시너지 강화 및 전체 관점의 자원 효율화, SK 고유의 '또 같이' 경영 장점 극대화 등도 강조했다.


SKMS(SK 경영관리체계) 경영철학을 되짚어 SK 본연의 기업문화를 구성원 스스로 적극 실천해 감으로써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도 당부했다.


이어 "구성원이 성취감을 느끼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즐겁게 일하며, 더불어 지속가능 행복이 더 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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