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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올해 맥주시장 점유율 42%...1위 마감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2.26 09:27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 상승..."차별화 마케팅으로 맥주시장 선도"

오비맥주 카스. /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카스가 올해 국내 맥주 가정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26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다.

지난해 41.3%의 점유율로 가정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카스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일본맥주 열풍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 격변의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점유율을 0.7%p 높이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정시장 외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스는 2012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맥주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데믹 전환 후 주류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올해, 카스는 소비자 중심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선보이고 홍대 일대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는 등 '카스쿨 캠페인'을 열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맥주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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