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토요타, 하이브리드 개척자 '프리우스' 5세대 출시…연비 20.9km/L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2.13 11:04

'하이브리드 리본' 콘셉트로 디자인과 퍼포먼스 강화
2.0리터 HEV·PHEV 파워트레인 탑재
가격은 HEV 3990만원, PHEV 4630만원부터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토요타 제공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차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리본(REBORN)'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됐다.


전작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했으며,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비율을 선보였다.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해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다. 후면부는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됐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인테리어./토요타 제공

인테리어는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 구현과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과 운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톱 마운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는 토요타 최초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연결된 라이트 점멸로 더욱 안전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토요타 제공

신형 프리우스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와 2.0리터 플러그인 파이브리드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돼 시스템 총 출력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했다.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은 전작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13.6kWh 리튬이온배터리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과 복합기준 연비 19.4km/L를 달성했다.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하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토요타 제공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돼 뛰어난 제동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LG유플러스와 협력한 '토요타 커넥트' 등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원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