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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2세대 '더 뉴 GLC 쿠페' 출시…9210만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2.11 11:02

15mm 길어진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공간 제공.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최고출력 258ps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GLC 쿠페'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11일 공식 출시했다. 가격은 9210만원이다.


더 뉴 GLC 쿠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끄럽게 연결돼 찬량의 폭이 극대화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AMG 프론트·리어 에이프런, AMG 사이드 실 패널 등 AMG 라인 외장 패키지가 적용됐다.


휠베이스는 이전 세대 대비 15mm 길어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트렁크는 545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490L까지 확장된다.


더 뉴 GLC 쿠페는 운전석에 12.3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을, 중앙에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11.9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지문 스캐너, 디지털 키 전달, 톨 정산 시스템 등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 차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258ps, 최대토크 40.8kgf·m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세대 통합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내연기관 엔진에 최대 17kW의 추가적인 전기 공급을 지원한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DSR) 기능이 탑재됐으며, 최대 4.5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더 뉴 GLC 쿠페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차선 감지 기능, 상태 표지판 인식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된다. 이 밖에도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윈터 패키지, 열·소음 차단 글래스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이 탑재돼 쾌적한 주행을 선사한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의 실내(위)와 545L를 제공하는 트렁크 적재공간./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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