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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페스티벌' 시상식…'아이오닉 5 eN1 컵카' 디자인 공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2.08 17:29

내년부터 신규 전기차 레이스 종목 'eN1 클래스' 운영
용이한 접근성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 추가
아이오닉 5 eN1 컵카, 개선된 외관과 팀별 NAS+ 적용

국내 최초 EV 원메이크 레이스 카 '아이오닉 5 eN1 컵카' 티저 이미지./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소재 Layer 41에서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 드라이버를 비롯해 약 250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시즌을 돌아보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레이싱팀과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들에게 영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


시상식과 함께 현대차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2024년부터 'N 페스티벌'에 적용되는 신규 전기차 레이스 종목인 'eN1 클래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용이한 접근성과 함께 보다 다양한 서킷에서의 레이스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를 추가했다.


현대차는 이날 'eN1 클래스'에서 활약할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아이오닉 5 eN1 컵카(Cup car)' 디자인을 공개했다.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 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를 적용해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 기어 변속인 N e-쉬프트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게 해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상무는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을 빛내준 드라이버, 팀 그리고 운영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EV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고,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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