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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장 연임 우선심사 폐지…이사회 규정 개정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2.08 15:11

12월 중 사장후보 선임 절차 진행

KT&G 이사회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사장 후보자 선정절차 논의중 '현직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힐 경우 다른 후보자에 우선해 심사받을 수 있는 조항'을 삭제했다고 8일 밝혔다.

KT&G의 사장후보 검증 과정은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의 3단계로 진행된다.

상설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심사 기준 제안과 후보자군 구성, 심사대상자 물색·추천 등을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비상설위원회인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후 이사회의 후보자 선정과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주주총회에서 사장 선임이 결정된다. 지배구조위원회와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은 전원이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사장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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