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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2.08 10:23

연탄은행에 총 2만장 기부

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SPC 임직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 하고있다. / SPC 제공

SPC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총 2만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2024년 3월까지 전국에 위치한 31개의 연탄은행을 통해 난방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은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7가정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인사와 함께 마음을 전했다. SPC 직원들과 함께 허희수 SPC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연탄과 SPC그룹이 오랜 인연이 있는 가운데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연탄 사용이 증가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연탄 후원은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SPC는 2020년부터 임직원들과 꾸준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누적 7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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