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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수입차…벤츠, 11세대 '더 뉴 E-클래스' 내년 1월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2.08 09:51

8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AI 기반 '루틴' 기능 최초 선봬
새로운 운영 체제 MB.OS의 선행 버전 탑재

더 뉴 벤츠 E-클래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국내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됐다.

벤츠 코리아는 "벤츠만의 오랜 헤리티지와 럭셔리 아날로그 감성에 보다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미래에 다시 한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는 7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지키며 국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부분변경 모델까지 선보이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 10만대 돌파(2019년) 및 20만대 돌파(2022년)라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고객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시장 중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더 뉴 E-클래스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디자인이 만나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돼 차량 내 디지털화를 구현했다.

또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홉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된다.

'개인화' 트렌드에 맞게 자동차가 스스로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을 최초 선보인다.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더 뉴 벤츠 E-클래스./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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