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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앰배서더 폭시 "스타우트 세계 판매 1위 기네스...전 세계 사랑받는 브랜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2.07 16:56

기네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폭스 폭시 패드릭' 첫 내한
"기네스, 뛰어난 맥주 선보이기 위해 지속 탐구"

기네스 글로벌 엠배서더 폭스 폭시 페드릭 / 김태동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7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에어드랍 스페이스 ‘더-바 바이 에어드랍’ 팝업 스토어에서 기네스 글로벌 엠배서더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네스 브랜드 역사를 포함해 스타우트 맥주를 대표하는 대명사가 된 이유 등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네스 글로벌 앰배서더 폭스 폭시 페드릭(폭시)은 "1759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양조장에서 시작한 기네스는 오늘날 스타우트 세계 판매 1위를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며 "기네스는 최적의 온도에서 구운 맥아와 두 배의 홉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풍미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기네스 맥주는 4대 원료인 보리와 물, 효모, 홉을 활용해 맥주를 생산한다. 폭스 폭시 페드릭은 "더블린 산맥을 타고 흐르는 물을 사용하고, 보리는 100년 넘게 같은 농가에서 지속 조달 받고 있다. 이 밖에 유럽산 빈과 효모 등을 넣어 그윽하면서도 풍미가 깊은 맛을 살린다"고 말했다.

다른 브랜드 맥주 대비 질소 가스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폭시는 "대부분의 맥주는 co2를 탄화 시켜 거품을 내는 반면 기네스는 질소 가스를 사용한다"며 "co2 대비 입자가 곱고 다량의 버블이 방출돼 크리미한 맥주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양조 업계 처음으로 과학자를 직접 고용해 연구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폭시는 "기네스는 과학자를 직접 채용하며 양조 업계 처음으로 획기적인 연구소를 이끌어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며 "1959년 양조 업계 처음 도입한 질소 기법은 기네스 특유의 크리미한 헤드와 부드러우면서 균형 잡힌 맛의 바탕이된다"고 했다.

실제 1988년 탄생한 ‘위젯(질소 충전 구슬)’은 영국에서 인터넷을 제치고 가장 뛰어난 발명품으로 뽑히며 기네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위젯은 캔맥주를 따는 순간 10억 개의 질소 거품이 방출돼 기네스 특유의 크리미한 질감을 만들어낸다. 폭시는 "위잿 안에는 맥주와 질소가 채워져있다"며 "캔 여는 순간 위잿이 발사되면서 질소가 방출되는 형식이다. 이렇게 크리미한 기네스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폭시는 "기네스는 대담하고 진취적인 양조가 그룹이 새로운 레시피를 분석하고, 이전 레시피를 재해석하면서 뛰어난 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 국적의 폭시는 2004년 입사해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근무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퀄리티 매니저, 세일즈 등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기네스 글로벌 앰배서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바(THE-BAR)’ 팝업 스토어 / 김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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