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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투싼' 출시…2771만원부터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2.06 09:51

오토 터레인 모드 등 첨단 주행 기술 탑재
2열 사이드 에어백 적용 등 충돌 안전 성능 향상
하이브리드 모델에 'E-모션 드라이브' 적용

더 뉴 투싼./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형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 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장 디자인은 더 강인하고 역동적으로 거듭났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각진 형상으로 다듬어졌으며, 후면부의 스키드 플레이트는 가로 방향으로 확대됐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플로팅 콘솔 등으로 넉넉한 공간감과 실용성을 확보했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에는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N 라인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투싼에는 실시간으로 노면에 따라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와 고속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횡풍 안정성 제어' 등이 탑재됐다.

바닥 카펫에 가속소음과 차폐감 개선을 위한 보강재를 추가하고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다이나믹 댐퍼를 장착하는 등 정숙성도 높였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장으로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빠른 조향 상황에서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E-다이내믹 드라이브'와 불규칙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E-컴포트 드라이브'로 구성된 'E-모션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e 하이패스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레이더 센서 기반의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편의 사양도 갖췄다.

신형 투싼의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2771만원 ▲디젤 2.0 3013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투싼 다이내믹 윈터 랜드'를 진행한다. 또한 6일부터는 '날개를 달다, 더 뉴 투싼'이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뉴 투싼 실내./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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