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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30 11:11

전국 200여개 판매 네트워크 등 'KGM'으로 새 단장
해외 시장 및 국내 시장 일원화로 기업이미지 제고

KGM 대리점 전경./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KG 그룹 편입 1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KGM'을 새롭게 론칭한다.

KG 모빌리티는 신규 대표 브랜드 KGM을 론칭하고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교체 등 새 단장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론칭한 KGM은 KG 모빌리티의 이니셜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으며,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했다. KG 모빌리티는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4월에는 특장법인 KG S&C 설립을 했으며, 7월에는 KGM 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 인수, 10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과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브랜드 KGM과 윙 엠블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국 200여개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해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500여개 부품·서비스 네트워크도 순차적으로 간판 등을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내달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올해 3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페이드 아웃 전략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헤리티지는 이어받으면서 순차적으로 KGM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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