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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영국 전기차 박람회 참가…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선봬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27 15:05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제품군 전시
포뮬러 E 대회 공식 타이어인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 선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 EV 쇼 2023'에 참가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인다.

'런던 EV 쇼'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국제 무역 박람회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와 함께 전기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시스템 등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돼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각각의 성능들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며 주행을 뒷받침한다.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는 올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한 '아이온 레이싱 타이어'도 전시한다. 이는 포뮬러 E 공식 타이어로, 올해 진행된 포뮬러 E 시즌9 경기에서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보여줬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며, 올해에도 토요타 전기SUV 'bZ4X', 폭스바겐 전기 미니밴 'ID.버즈'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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