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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투싼' 강인한 얼굴에 세련미까지…역동성·고급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21 09:49

3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와이드한 이미지의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추가

더 뉴 투싼./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부분변경을 통해 더 세련되고 강인해졌다.

현대차는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21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 담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며,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했다.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했다. 측면부는 역동성을 강조해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에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는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됐다.

동승석 전방의 대시보드에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라운지를 연상시켰다. 칼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적용으로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는 플로팅 콘솔을 구성해 수납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톤'을 새로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고 역동적인 대한민국 대표 준중형 SU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투싼' 실내./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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