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현대차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최종전 우승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20 16:28

17일~19일, 마카오서 열린 TCR 월드투어 우승
노버트 미첼리즈,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등극

'2023 TCR 월드투어' 마카오 대회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주행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에서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17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마카오 대회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에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개막전인 포르투갈 대회부터 3차전 이탈리아, 8차전 호주, 9차전 마카오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총 440포인트를 획득해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에 등극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4위에 올랐으며, 드라이버 부문 종합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총 805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편 TCR 월드투어와 같은 기간 마카오에서 열린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최종전에서도 엘란트라 N TCR이 정상에 올랐다. '현대 N'팀의 마틴 카오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고성능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한 현대차는 이번 TCR 차이나 챔피언십 우승을 기반으로 중국 내 N 브랜드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고, 고성능 경주차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