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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일일배송 도시락 '디자인밀 정성한상' 리뉴얼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17 11:17

반찬 구성 강화하고 증량...메뉴 옵션에 미니샐러드 추가 가능

리뉴얼 출시한 일일배송 도시락 '디자인밀 정성한상' /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영양과 맛을 고려한 영양균형 도시락 '디자인밀 정성한상'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정성한상은 채소와 단백질을 탄탄하게 구성해 영양균형을 맞춘 가정 한식 메뉴 도시락 제품이다.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타며 올해 1~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번 리뉴얼은 합리적인 가격의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대체하는 직장인과 가정에서 간편한 식사를 원하는 시니어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과 반찬 설계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반찬 구성을 다양화하고 양도 늘렸다. 특히 채소 섭취량이 적은 현대인의 식습관을 반영해 나물 또는 뿌리채소 등으로 매끼 70g 이상의 채소 반찬으로 구성했다. 또 육류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반찬을 골고루 구성했다.

메뉴는 총 14종으로 선보인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비빔밥, 전골, 불고기, 떡갈비 등으로 구성했다. 쌀쌀한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닭개장, 묵은지콩비지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 끼 평균 600㎉로 구성했으며, 더욱 높은 포만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미니 샐러드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인 '정성한상 Plus'도 함께 선보인다.

제품 리뉴얼과 함께 용기도 변경했다. ‘C-rPP(재활용 플라스틱을 포함해 재가공한 PP)’를 사용해 자원 선순환과 신재 플라스틱 사용 절감에 앞장서고자 했다. 해당 용기는 정성한상 도시락부터 적용해 디자인밀의 도시락 및 샐러드 제품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철 식재를 활용한 메뉴 개발로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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