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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빔면 진검승부'...오뚜기·농심, 겨울 한정판 출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16 15:21

오뚜기, '진비빔면 윈터에디션'...컵누들 우동맛 분말스프 별첨
농심 윈터에디션...배홍동비빔면에 콩가루 토핑

(왼쪽부터) 진비빔면 윈터에디션과 배홍동 비빔면 윈터에디션 / 각 사 제공

오뚜기와 농심이 겨울 한정 비빔면을 나란히 출시하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겨울 시즌을 맞아 '진비빔면'과 어울리는 컵누들 우동맛 분말스프를 별첨한 '진비빔면 윈터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진비빔면 윈터에디션은 추운 날씨로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선보인 제품이다. 끓는 물만 부어 조리하면 깔끔한 우동맛 국물을 진비빔면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디자인에는 겨울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를 적용해 차별화를 더했다. 기존 진비빔면의 붉은색 디자인에 초록색을 더한 조합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고, 하얀 눈이 내리는 모습과 눈사람을 더해 겨울 시즌의 분위기를 담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비빔면 윈터에디션과 함께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도 배홍동비빔면의 겨울 한정판 상품을 출시했다.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한 맛을 살리고 눈이 내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지난해 11월에도 하얀 콩가루로 한국적인 고소함을 구현한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한정판으로 준비한 물량은 두 달 만에 모두 팔렸다.

이에 농심은 콩가루 토핑을 더한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한 번 더 선보이게 됐다. 포장디자인은 겨울 시즌에 맞춰 '눈 내리는 배홍동' 콘셉트로 꾸몄다. 흰색 배경과 눈사람 이미지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는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으로 배홍동의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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