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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CES 혁신상 수상…육·해상 미래 기술력 입증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16 09:47

HD현대사이트솔루션 첫 수상
아비커스 'NeuBoat' 2년 연속 수상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왼쪽),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X-Agent'./HD현대 제공

HD현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HD현대는 'CES 2024 혁신상' 발표에서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HD현대는 지난 CES 2023에서도 총 9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첨단 모빌리티 부문과 이동식 디바이스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센서 융합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은 굴착기 주변의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함으로써 장비와 작업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세계 최초로 카메라와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한 융합 기술을 적용해 장애물 선별 능력과 거리 측정의 정확성을 개선했다.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X-Agent'는 건설기계 운전자의 장비 숙련도 및 생산성을 높여주는 HD현대의 무인·전동화 기술력이 담겨있는 제품이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는 지난해 수상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를 더욱 향상시킨 'NeuBoat Navi'로 2년 연속 수상했다.

HD현대는 "그룹을 대표하는 육·해상 미래 기술들이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 사이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비커스의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Navi)'./HD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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