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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 SUV 'EX30' 사전예약…오는 28일부터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14 10:22

69kWh 용량의 NMC 배터리 조합…1회 충전 시 최대 475km 주행 가능
전기차 보조금 100% 해당되는 가격 책정 계획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볼보 EX30'./볼보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을 오는 28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EX30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라고 설명했다.

EX30은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 안전한 공간 기술, 첨단 커넥티비티 등을 갖췄다. 특히 출시 전부터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와 뉴스 UK 모터 어워즈의 '올해의 소형SUV·크로스오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내에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69kWh 용량의 NMC(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를 조합해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볼보코리아는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EX30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해 가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모델"이라며 "EX30의 출시를 통해 내연기관과 유사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30의 사전 예약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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