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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당 함량 낮춘 '로우 슈거 케챂' 출시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14 09:35

100g당 당류 4.4g 함유
자사 ‘토마토 케챂’ 대비 당 함량 80% 낮춰

로우 슈거 케챂 /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당 함량을 대폭 낮춘 '로우 슈거 케챂'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당, 저칼로리 등 '로우스펙'을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로우스펙’ 케챂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은 케챂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당 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췄으며, 전량 토마토에서 유래한 당만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100g당 당 함량은 4.4g으로, 기존 오뚜기 토마토 케챂(21g)보다 80%가량 낮다.

오뚜기 관계자는 "향후 당 저감 제품의 범위를 넓혀 건강한 식생활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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