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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현대차그룹 배터리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주 '올해의 딜' 선정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14 09:26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 선정,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

SK온 미국 조지아주 공장 전경. /SK온 제공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배터리 합작 공장 프로젝트가 미국 조지아주 경제단체가 수여하는 '올해의 딜' 상을 받았다.

SK온은 조지아경제개발인협회가 양사의 합작공장 프로젝트를 대형 커뮤니티 부문 올해의 딜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해 연간 35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했다. 가동 시점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온이 올해의 딜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SK온은 커머스시에 지은 자체공장 'SK 배터리 아메리카'로 지난 2019년 중형 커뮤니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SK온은 현재 조지아주에서 2개의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며, 현대차와 합작 공장을 짓고 있다. 또한 포드와는 총 3개 배터리 공장(켄터키주 2개, 테네시주 1개)을 건설 중이다. 이들 공장이 완공되는 2025년 이후 SK온은 미국에서 18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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