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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 아시아포장연맹 '에코패키지' 수상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06 17:09

패키지 혁신성·기능성·환경성 고려
ESG 경영 전반 노력 지속…2023 ESG평가 A등급 획득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을 수상한 한진의 친환경 완충재 '그린와플'./한진 제공

한진의 친환경 완충재인 '그린와플'이 국내에 이어 아시아의 우수 에코 패키징 부문을 수상했다.

한진은 아시아포장연맹(APF)이 주최한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23'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패키지 혁신성과 기능성, 환경 측면을 고려해 소비자, 환경, 포장재질 등 총 6개 분야에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그린와플'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APF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한진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그린와플은 벌집 모양을 띈 종이 재질의 충격 흡수 포장재다. 그물처럼 촘촘한 형태의 '와플'이 상품이 바스에 단단히 고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면서도 완충작용을 할 수 있어 환경과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진은 그린와플과 함께 비닐테이프 없이 종이 재질만으로 밀봉 포장이 가능한 조립형 포장박스인 '날개박스'를 친환경 물류자재 플랫폼인 '그린온한진'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한진은 지난 2월 조현민 사장이 친환경·패키징 제작 등 친환경 물류 트렌드에 기여한 공로로 '제4회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어워드(KWDA)'에서 'ESG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7일 한국ESG기준원의 2023 ESG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환경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사업을 통해 친환경에 참여할 수 있는 CSV 활동들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군에 적용 가능한 포장재 개발을 이어나가는 한편 사회적 가치 소비를 늘려나가는 등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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