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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고성능 전기차 출시…659마력 발휘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03 16:19

뉴 i7 M70 xDrive, BMW 그룹 중 가장 고성능 전기차
뉴 i7 eDrive50 추가해 고객 선택 폭 확대
뉴 i7 xDrive60, 2024년형 모델로 출시…상품성 강화

뉴 i7 M70 xDrive./BMW 제공

BMW 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M70 xDrive와 후륜구동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eDrive5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뉴 i7 M70 xDrive는 BMW 그룹의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1km다.

전면부 디자인은 BMW 특유의 트윈 헤드라이트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측면에는 M 사이드 미러와 M 사이드 스커트가, 후면부에는 디퓨저가 달린 전용 리어 에이프런이 장착되는 등 M 전용 요소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실내는 조명이 적용된 M 도어 실,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M 가죽 시티어링 휠 등이 장착됐다.

뉴 i7 M70 xDrive에는 M 전용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됐다. 전기 사륜구동, 스티어링, 쇼크 업소버,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의 모든 제어 시스템은 M 전용으로 세팅됐다.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패키지도 기본 적용되며 21인치 M 경합금 휠도 포함된다.

이 차는 단일 트림으로 제공되며,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라운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팅,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리어 콘솔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가격은 2억3180만원이다.

뉴 i7 최초의 후륜구동 모델 뉴 i7 eDrive50도 출시된다. 최고출력 45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5.5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55km에 달한다.

이 차는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i7 eDrive50 M 스포츠' 트림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 및 BMW 시어터 스크린 등의 럭셔리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뉴 i7 eDrive50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은 일부 뒷좌석 옵션을 제외하고 구성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편 뉴 i7 xDrive60 역시 2024년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다. 2024년형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및 'M 스포츠' 2개 트림으로 제공된다. 두 모델 모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라운지와 컴포트 글레이징이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뉴 i7 eDrive50 ▲M 스포츠 리미티드 트림 1억6690만원 ▲M 스포츠 트림이 1억8190만원이며, 뉴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트림 2억1290만원 ▲M 스포츠 트림 2억1590만원이다.

뉴 i7 M70 xDrive./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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