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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팔려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03 09:34

진한 국물 맛과 쫄깃한 당면, 낮은 열량 특징

'컵누들 마라탕' /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지난 10월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이다. 칼로리가 높은 마라탕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150㎉ 낮은 열량을 내세워 별도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탔다. 마라탕 특유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잘 담아낸 점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와 고소한 땅콩·참깨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냈다.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 맵기를 재현했다. 밀가루 대신 감자·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과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컵누들은 ▲시그니처 당면 라인 6종 ▲고메 쌀국수 3종 ▲전통 쌀국수 3종 등 총 12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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