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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T 부문 우수 경력직 집중 채용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01 13:55

11월 21일까지 3주간 IT 개발 전 부문 경력직 집중 채용
▲IT 개발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 엔지니어 등 27개 직무 채용

현대자동차는 이달 21일까지 3주간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IT 전 부문에 걸쳐 집중 채용 기간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해서다.

채용 분야는 총 27개로 ▲IT 관리 ▲프론트엔드 및 백엔드 개발자 ▲모바일 앱 개발(iOS·안드로이드) ▲SW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SDV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역량 있는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자체적인 IT 개발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및 커머스,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해 고객 관리 채널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IT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차량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차량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IT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일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문화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평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거점 오피스 및 선택적 근로 시간제 등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 IT 부문의 한 재직자는 "다양한 연구 배경과 우수한 개발 역량을 가진 IT 인재들이 모인 만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특히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IT 부문 채용 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전자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R&D 분야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은 SDV 대전환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개발자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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