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화학, 북미에 연구소 세워 인재 모은다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0.25 16:23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조지아공대와 MOU 체결해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

LG화학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법인에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경 기술기획총괄 상무, 이종구 CTO 전무, 김호근 미주BS장 상무, 최영재 미주 경영관리담당 담당./LG화학 제공

LG화학이 첨단기술 선도 지역인 북미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고, 조지아공과대학과 신기술 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관련 선도 기술 연구가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바이오 플라스틱 등 3대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우수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의 역할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북미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대 개편해 2025년까지 독립 시설을 갖춘 북미 핵심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LG화학은 조지아공대와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LG화학은 조지아공대의 R&D 역량을 활용해 기초 기술부터 상용화,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우수인재 양성까지 폭넓은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성된 인재는 LG화학 채용까지 연계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화학업계를 선도해왔다"며 "북미와 같은 기술 선도 국가에서도 연구역량과 인재 확보를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