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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택배업계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 나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0.24 15:10

SK LPG 충전소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
경유 1톤트럭의 친환경 LPG 1톤트럭 전환

택배업계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공동 구축 업무협약식./SK가스 제공

SK가스가 지난 23일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택배업계와 '친환경 LPG 1톤트럭 물류 생태계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가스는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 ▲택배업계와의 상생 ▲친환경 LPG 1톤트럭 전환을 통한 대기질 개선 기여 등을 택배업계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가스는 택배업계와의 협력으로 물류협회 발전과 택배업계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국 SK가스 충전소 부지와 인근 택배 터미널을 활용한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택배업계의 화물차주 복지 증진에도 힘쓴다. 전국 800여개의 SK충전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1톤트럽 화물차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또 하나의 사업은 기존 경우 1톤트럭의 친환경 LPG 1톤트럭 전환 추진이다. 택배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1톤트럭은 경유 모델이 대부분이다. 경유 1톤트럭은 대기관리권역법에 의해 2024년 1월부터 택배차량으로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이에 올해 경우 1톤트럭의 생산이 중단됐으며, 신형 LPG 1톤트럭과 전기 1톤트럭 2가지 모델만 생산될 예정이다. 택배업계 또한 기존 LPG 1톤트럭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형 LPG 1톤트럭을 새로운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경유 1톤트럭의 LPG 1톤트럭 전환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1톤트럭 화물차주와의 상생과 친환경 LPG 1톤트럭으로의 전환을 위해 택배업계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친환경 물류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맞춤 솔루션 제공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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